"도시발전시계 거꾸로 돌리고 시민 삶의 질 후퇴시키는 것"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10-12-21 15: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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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한강예술섬 건립 등 일부사업 부결 [시민일보] 서울시의회가 한강예술섬 건립사업과 서남권 어르신 행복타운 신축, 서남권 돔 야구장 신축 사업일부를 부결시킨 것에 대해 오세훈 서울시장이 “도시발전시계를 거꾸로 돌리는 행위이자 시민 삶의 질을 후퇴시키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오세훈 시장은 21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미래투자는 적금을 붓는 것과 다름없다. 지금 당장은 돈이 나가는 것 같지만 10~20년 후엔 이자가 불어 몇 배의 부가가치와 일자리로 시민들에게 돌아올 것”이라며 “시의회가 사업 추진을 가로막는 것은 이자율 높은 적금을 깨는 행위나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시는 민선 5기 핵심사업인 서해뱃길 사업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를 비롯한 이 3가지 사업을 반드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의회는 지난 10월 이들 3개 안건에 대해 사업계획 조정 필요성 등을 이유로 부결 시킨 바 있고, 20일 행정자치위원회에서 열린 서울시의 2011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 심의에서 한강예술섬 건립안과 서남권 행복타운 및 돔야구장 신축안을 다시 부결시켰다.

오 시장은 “미래도시 경쟁력 창출 사업이 정치적 이유로 중단될 경우 시정 신뢰도 상실 뿐 아니라 서울의 경쟁력을 갖출 적정시기를 놓칠 수 있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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