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은 21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미래투자는 적금을 붓는 것과 다름없다. 지금 당장은 돈이 나가는 것 같지만 10~20년 후엔 이자가 불어 몇 배의 부가가치와 일자리로 시민들에게 돌아올 것”이라며 “시의회가 사업 추진을 가로막는 것은 이자율 높은 적금을 깨는 행위나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시는 민선 5기 핵심사업인 서해뱃길 사업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를 비롯한 이 3가지 사업을 반드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의회는 지난 10월 이들 3개 안건에 대해 사업계획 조정 필요성 등을 이유로 부결 시킨 바 있고, 20일 행정자치위원회에서 열린 서울시의 2011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 심의에서 한강예술섬 건립안과 서남권 행복타운 및 돔야구장 신축안을 다시 부결시켰다.
오 시장은 “미래도시 경쟁력 창출 사업이 정치적 이유로 중단될 경우 시정 신뢰도 상실 뿐 아니라 서울의 경쟁력을 갖출 적정시기를 놓칠 수 있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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