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들 구역은 서울시 지정 보호 야생 동ㆍ식물 ‘도롱뇽, 북방산 개구리, 줄장지뱀’과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 동ㆍ식물 2급인 맹꽁이가 집단 서식하고 있으나 은평뉴타운 개발과 북한산 둘레길 등으로 훼손가능성이 높아 체계적으로 보호ㆍ관리가 필요한 구역이라는 판단에 따라 지정하게 됐다고 14일 설명했다.
시는 보호구역에 안내판을 설치하고 서식 환경 개선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 체계적으로 양서류를 보호할 계획이다.
또한 번식기인 2월20일에서 6월30일까지는 산란장소와 서식처에 출입하는 것을 제한할 방침이다.
이 기간 진관사계곡에 있는 산책로와 은평뉴타운 습지내에 있는 산책로를 통해 보호구역 출입은 가능하나, 이 경우에도 산란지와 서식지 접근은 제한된다.
이와 함께 진관 야생동식물보호구역에서는 토석의 채취, 수면 매립, 인화물질 소짙나 취사 또는 야영이 금지되고, 건축물 및 기타 공작물의 신축ㆍ증축 및 토지 형질 변경도 제한된다.
한편 보호구역은 전체 토지 중 국ㆍ공유지가 2만6603㎡, 진관사 소유 사유지 2만6268㎡, 은평뉴타운에 속한 SH공사 소유부지가 2만6617㎡이다.
보호구역 지정시 다양한 규제가 따름에도 불구하고 전통사찰인 진관사와 SH공사에서 보호구역 지정에 적극 협조했다고 시는 전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호할 가치가 있는 야생동식물서식지역은 인위적인 훼손과 개발로부터 보호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서울을 지속가능한 세계도시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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