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잔류농약 검출 채소류' 119건 적발… 전량 폐기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10-12-12 16:13:26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시민일보] 서울시는 올해 서울지역에 반입되는 경매농산물 12만7623건을 수거해 잔류농약을 검사한 결과, 기준초과 농산물 119건(14t)을 적발, 유통전 100% 회수·폐기했다고 10일 밝혔다.

농약 초과검출 품목들은 깻잎, 겨자채, 쑥갓, 상추 등 주로 쌈채류이다.

원인으로는 외형을 좋게 하기 위해 생장억제제를 사용하거나 하우스재배에 의한 높은 습도와 일조량 부족으로 병충해에 취약해 농약을 자주 살포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가 도매시장에서부터 부적합 농산물을 걸러내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직거래 등으로 안전성 검사를 받지 않는 농산물이 유통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쌈채류는 되도록 흐르는 물에 충분히 씻어 드시길 바란다"며 "채소 재배 농민들은 농약 오남용을 자제해 줄 것도 함께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 8월 이후 부적합 농산물 회수·폐기를 위해 전담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부적합농산물 회수·폐기율을 87.7%에 이어 올해는 100% 달성·유지하고 있다.

전용혁 기자[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