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새 ‘흰눈썹뜸부기’ 산다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10-12-06 15:4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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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아차산생태공원에 [시민일보] 광진구 광장동 아차산 자락의 아차산생태공원에 국내 미기록종인 ‘노랑배진박새’와 희귀종 ‘흰눈썹뜸부기’가 발견됐다.

6일 구에 따르면 중국 허베이성 동북부에서 서쪽으로 간수성, 윈난성 동쪽으로 안후이성에 분포한다는 노랑배진박새는 최근 국내에서 발견되기 시작한 미기록종 조류로, 아직 정식 국명조차 없는 상태다.

공원 관계자는 “노랑배진박새는 도서지역과 남부 지역에서 종종 발견되는데 서울 지역에서 발견된 것은 매우 드문 일”이라며 “앞으로 아차산에서 서식하는지 꾸준한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흰눈썹뜸부기’는 일본 북부와 중국 북동부, 아무르, 시베리아 동부 등지에서 번식하며, 한국에는 주로 봄과 가을에 드물게 지나가며, 겨울에 우리나라 남부지역에서 일부가 월동하는 뜸부기과의 조류이다.

구는 이번 노랑배진박새와 흰눈썹뜸부기의 발견을 통해 앞으로 아차산을 지나가거나 서식하는 조류에 대한 좀 더 체계적인 조류 모니터링을 실시할 방침이다.

김기동 구청장은 “아차산생태공원에서 올 한해 총 51종의 조류를 확인했다”며 “이곳에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인 새홀리기와 서울시 보호종인 오색딱따구리, 청딱다구리, 쇠딱다구리, 흰눈썹황금새 등도 서식하고 있어 태계 보존과 관리가 필요한 곳”이라고 말했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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