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야외식물원 13년만에 새단장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10-12-05 14: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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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개천 조성ㆍ산책로등 정비 마치고 일반 개방 [시민일보] 서울 한남동 남산야외식물원이 13년만에 새롭게 단장됐다.

서울시는 용산구 이태원동 260-267일대 14만4006㎡ 면적의 남산야외식물원에 실개천을 조성하고 노후한 시설을 정비한 뒤 이달부터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개장 당시 남산야외식물원은 지역주민들은 물론, 호텔과 주변 외국인 거주지 등 외국인들의 산책과 휴식공간으로 이용돼 왔는데 조성 후 시간이 지나면서 기반시설은 전반적으로 노후되고, 벤치 등 휴식공간과 편의시설이 부족하다는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

시는 지난 2009년 1월부터 산책로 포장, 목재데크, 원두막, 운동시설, 안내시설과 CCTV를 새롭게 설치하고, 260m에 이르는 실개천을 산책로를 따라 조성했다.

또한 많이 이용하지 않는 산책로 일부는 녹지공간으로 복원하고 곳곳에 배롱나무 등 키큰나무 227그루와 키작은나무 5만7690그루, 꽃무릇 등 초화류 10만여본을 새롭게 심었다.

특히 유명 디자이너의 의상실을 개조해 체험프로그램 및 전시공간으로 활용하던 남산전시관의 1층 일부 공간을 공원이용객들이 산책을 마치고 간단한 브런치와 샐러드, 파스타, 피자나 다양한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카페(13일 오픈)로 개조했다.

주 진인부도 기존 남산전시관 앞에서 야외식물원주차장 부근으로 바꾸고 주변에 꽃을 심어 시민들의 접근이 편리하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한남동 남산야외식물원은 요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는 이태원길이나 외국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경리단길에서 올라오면 만나게 되는 위치로 남산 자락에서 편안한 시간을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재발견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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