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세종로ㆍ세종문화회관길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로 조성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0-11-30 10:29:5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시민일보] 종로구(구청장 김영종)에 위치한 세종로, 세종문화회관길이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로 탈바꿈했다.

구는 국가 상징 거리인 세종로와 세종문화회관길의 38개 업소를 대상으로 세종로 간판개선 사업을 실시, 최근 새단장을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개선완료된 업소는 세종문화회관길과 세종로사거리까지 총길이 210m의 거리에 접한 38개 업소이다.

이번 간판개선사업은 업소홍보를 위한 단순한 기능의 무질서한 간판을 거리의 특성과 업소의 이미지를 고려한 개성 있는 간판으로 개선해 국가 상징 거리의 품격을 높이고 지역경쟁력 강화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세종로의 새로운 간판의 특징은 세종로라는 역사적, 위치적 특성을 감안한 한글중심의 간판디자인으로 외래어가 범람하는 다른 거리의 간판과의 차별성을 둔 점이다.

그러면서도 광화문광장 조성 이후 더 많이 증가하고 있는 외국관광객들의 편의을 위해 한글과 외래어를 병기한 디자인 간판을 설치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행정기관이 주체가 된 규제ㆍ단속 위주의 관리방식이 아닌 사업지역 주민 자율협의체인 ‘세종로간판개선 추진위원회(위원장 윤종문)’가 주체가 되는 주민 자율 참여로 진행돼 더욱 의미가 있다.

구 관계자는 “삼청동에 이어 간판이 아름다운 명품거리로 거듭난 세종로, 세종문화회관길이 다시 찾고 싶은 서울의 대표거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안은영 안은영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