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마포대교 남단 교통섬서 첫선

최민경 / / 기사승인 : 2010-11-25 14:5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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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새 랜드마크 대형조형물 '바람의 길' [시민일보]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너비 11.7m, 길이 25.4m, 높이 6.4m의 대형 조형물인 ‘바람의 길’의 제막식이 27일 오후 2시 마포대교 남단 교통섬에서 거행된다.

25일 구에 따르면 ‘바람의 길’은 조각가 안규철 작가의 작품으로 남산을 향해 배가 항해하는 형상의 대규모 작품으로, 한걸음-한걸음 올라감에 따라 넓게 펼쳐 보이는 한강과 불어오는 바람(風), 더불어 사람들 마음속에 소중하게 간직된 바람(願)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이번 작품은 거대한 빌딩 숲 사이에서 사라진 옛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오솔길을 만들고자 했으며, 바라보기만 하는 보통의 미술품과 달리 관람객이 직접 작품 위를 거닐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구 관계자는 “‘바람의 길’이 영등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예술을 즐기며 생활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안규철 작가는 서울대 조소과, 독일 슈투트가르트 국립미술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교수로 재직 중에 있으며, 공공미술과 개념미술·설치미술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민경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한걸음-한걸음 올라감에 따라 넓게 펼쳐 보이는 한강과 불어오는 바람(風), 더불어 사람들 마음속에 소중하게 간직된 바람(願)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의미를 담고 있는 '바람의 길'의 조형물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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