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옥상정원 '인기'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0-11-23 16: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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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4곳 조성 완료 [시민일보] 서울 중구(구청장 박형상)가 지역내 어린이집 옥상에 어린이들의 자연학습과 직접 채소를 가꿀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 옥상정원을 조성, 어린이들은 물론 학부모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최근 2억원의 예산을 확보, 건물 구조안전진단을 통과한 신당1동ㆍ신당4동ㆍ황학ㆍ충무어린이집 등 4곳의 지역내 어린이집에 옥상정원을 조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 어린이집 옥상에는 어린이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나무데크를 부착하고 그늘막ㆍ사각정자ㆍ생태연못 등이 설치했으며, 비가 오거나 생태연못의 물이 새지 않도록 바닥에 배수판을 깔고 배수로도 확보했다.

특히 앵도나무, 둥근소나무 등 15종 891주의 수목 및 지피류 20종 4652본도 심어 향후 주민들의 편익시설 및 어린이들의 자연학습장으로 활용토록 했으며, 일부 공간은 아이들이 직접 채소를 가꿀 수 있는 텃밭을 만들었다.

한편 구는 녹지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지역 특성에 따라 지난 2004년부터 공공건물의 옥상공원화 사업인 ‘녹색 지붕 만들기 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그동안 공공건물 18곳과 민간건물 23곳 등 총 41곳의 옥상 공원화를 조성한 바 있다.

박형상 구청장은 “적은 비용으로도 도시생태계 복원, 냉난방비 등 에너지 절약, 휴식공간 활용, 주민간의 커뮤니케이션 장소 제공 같은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한 뼘의 자투리 공간이라도 녹지를 더 조성하여 구민들이 자연과 더불어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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