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오후 1시~5시 차량통행 금지

최민경 / / 기사승인 : 2010-11-22 15: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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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신촌 차 없는 거리' 시범 운영 신촌전철역~연대앞 굴다리ㆍ현대百별관~명물거리 형제갈비앞

[시민일보]24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4시간 동안 신촌 중심가를 이루는 신촌 전철역~연세대 앞 굴다리(470m)와 현대백화점 별관~명물거리 형제갈비 앞(120m)까지 차량통행이 전면 금지된다.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무분별한 상업화로 유흥도시로 전락한 신촌을 문화가 살아 숨쉬는 품격있는 공간으로 재탄생 시키기 위해 '차없는 거리'를 첫 시범 운영, 다양한 문화행사 및 기획전을 펼친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차량이 통제되는 4시간 동안 통제구간내 2곳에 풍선아치를 만들어 아트풍선을 무료 배부하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테마와 문화가 있는 거리'의 선호도를 조사할 예정이다.

또한 현대백화점 별관 앞 광장에서는 홍은2동의 난타공연, 신촌동의 하프연주, 홍제2동의 에어로빅 등 서대문구 자치회관에서 준비한 신촌 길거리 공연이 펼쳐지며,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신촌전철역에서 연대 앞 굴다리구간 내 중간부 50m 구간에서는 서대문구 역사사진회가 열리고, 인디밴드의 거리공연이 이어진다.

행사가 펼쳐지는 이날 4시간 동안 이 구간을 경유하는 버스 18개는 동교동로타리로 비켜가거나 신촌기차역으로 돌아서 전철역을 거쳐 동교동방향으로 우회하게 된다.

한편 구는 이번 '차없는 거리'의 시범운영을 통해 설문조사, 보행량조사 등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모니터링 분석결과로 신촌상권활성화 전략구축 계획에 따라 용역을 시행한 후 향후 사업운영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문석진 구청장은 “이번 차 없는 거리 시범운영에 대한 효과분석을 거친 후 시행상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보완해 신촌지역 문화광장 조성 등 신촌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무엇보다도 지역주민들과 신촌을 찾는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가 선행되어야 하는 만큼, 충분한 홍보와 내실 있는 대체 프로그램을 개발해 신촌 차없는 거리가 자림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민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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