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내년 예산 3136억 편성

최민경 / / 기사승인 : 2010-11-22 15: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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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보다 148억 늘려… 일자리창출사업등에 우선 배분 [시민일보]양천구(구청장 이제학)가 2011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148억원(5.0%)이 증가한 3136억원으로 편성, 19일 구의회에 제출했다.

구는 불요불급한 경상비 및 행사비를 축소·폐지하고, 일몰제 적용 사업폐지로 남은 잉여재원을 일자리 창출과 교육·복지예산으로 전환했다고 22일 밝혔다.

구가 이번에 편성한 2011년도 예산안은 일반회계 2971억원, 특별회계 165억원으로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는 올해보다 각각 118억원(4.1%)과 30억원(22.6%)이 증가했다.

2011년 예산편성 방향은 구민 삶의 질 향상에 직결되는 일자리 창출, 친환경 무상급식, 취약계층 지원, 장애인 복지증진 등 재정적 뒷받침과 동·서간 균형발전과 하수관 개량 등 항구적 수방대책 사업에 우선 배분했다.

내년도 예산안의 구민 1인당 예산액은 올해보다 4만7000원이 증가한 62만5000원이고, 1인당 구세 부담액은 올해보다 1만원이 증가한 13만5000원으로, 이는 시·구세간 세목교환으로 인한 지방세 세입예산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구 내년도 예산의 분야별 재원배분내역을 일반회계 위주로 살펴보면 2011년도 예산액 2971억원(올해 2853억원 대비 4.1% 증가) 중 인건비 등 경직성 경비는 올해보다 3.4% 증가된 전체 예산의 29.9%이며, 70.1%가 사업비 등으로 편성됐다.

특히 사업비 2081억원 중 절반이 넘는 59.0%인 1228억원이 저소득층 지원 등 사회복지사업비로 편성됐다.

분야별 재원배분 내역을 살펴보면 ▲일반 공공행정 253억원(전체예산 8.5%) ▲교육지원 및 문화분야 189억원(전체예산의 6.4%) ▲환경보호 분야 119억원(전체예산의 4.0%) ▲사회복지분야 1229억원(전체예산의 41.3%) ▲산업경제 및 일자리분야 44억원(전체예산의 1.5%) ▲도로교통 분야 55억원(전체예산의 1.8%) 등이다.

한편 구는 어려운 구 재정 여건을 감안해 투자사업 부족재원은 시비 968억원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구는 내년에는 공무원 중심의 예산편성에서 주민참여형 예산편성제도를 정착하기 위한 주민참여예산 조례를 제정, 주민들이 직접 주요 시책사업을 수시로 평가·반영하는 배심원제도를 활용해 예산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민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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