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IPTV 방과후 교실' 내년 첫선

최민경 / / 기사승인 : 2010-11-21 16: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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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21개교에 국ㆍ영ㆍ수등 5개과목 맞춤형 콘텐츠 제공 [시민일보]국어, 영어, 수학 등 5개 과목의 고급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IPTV 방과후 교실'이 오는 22일부터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전국 최초로 서울 강서구 일대 일선 중학교에서 본격 운영된다.

'IPTV 방과후 교실'은 IPTV를 이용해 영어, 수학,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영화 등 고품질의 멀티미디어 교육콘텐츠를 활용, 방과후 학교공부 및 특기 적성교육을 받도록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강서구는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저소득 구민 자녀들에게 공정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고급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제작, 운영해 내년부터 지역내 전체 21개 중학교에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앞서 1억40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등 5개 과목(150강)의 고급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제작했으며 우선 22일 방원중학교에서 'IPTV 방과후 교실' 협약식 및 개소식을 통해 시범운영을 거친 후 문제점을 보완해 내년부터 전 중학교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강의는 서울 유명 학원 강사 80여명 중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12명의 과목별 강사가 맡았으며, 각 중학교에 설치된 기존 TV를 활용, USB IPTV 셋탑(SK브로드벤드)을 설치해 IPTV 방과후 교실을 개설했다.

특히 이 교육 콘텐츠는 지금까지 제작된 것과는 차별화된 형식으로 기존의 단순한 강의식 콘텐츠에서 벗어나 중학생들의 최장 집중 시간이 10분이라는 교육전문가의 분석에 맞게 10분의 법칙을 적용해 강의 중간에 다양한 암기송, 톡톡 튀는 브릿지 영상을 삽입, 학생들의 집중도를 높이고 효율적인 학습효과를 볼 수 있도록 제작됐다.

아울러 구는 단방향 위주의 학습방법을 향후 출결체크, 테스트, 오답풀이, 강의평가 등 가능한 양방향 교육콘텐츠로 업그레이드해 제공할 계획이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중학생 내신대비와 선행학습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IPTV 방과후 교실 개설은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공정한 교육기회가 제공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민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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