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두공원 '도심속 문화 명소'로 탈바꿈

최민경 / / 기사승인 : 2010-11-18 16:5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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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야외공연장등 갖춰 내년초 재탄생 [시민일보] 친환경 종합 폐기물 처리시설인 ‘동대문 환경자원센터’ 위에 조성된 용두근린공원이 야외공연장, 조형물, 체육시설 등이 갖춰진 휴식공간으로 내년 초 재탄생할 전망이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시로부터 5억원을 지원받아 야외 상설공연장과 함께 미당 서정주의 시비(詩碑)를 비롯한 동시(童詩)책, 서울시립대 정대현 교수의 청동조각상, 구상징물과 음수대를 비롯한 주민편의 시설을 보강한다고 18일 밝혔다.

또한 지하에 설치된 친환경 종합폐기물처리시설인 ‘환경자원센터’로부터 지역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실시간 악취 감지시스템’을 설치해 전광판을 통한 구정홍보 효과도 노린다는 방침이다.

한편 구는 용두근린공원 지하에 음식물쓰레기와 생활쓰레기, 재활용품, 대형 폐기물 등을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는 종합 폐기물 처리시설인 ‘동대문 환경자원센터'가 들어섬에 따라, 지난 1998년 이 일대 1만7182㎡(5197평)에 45억여원(시비 30억, 구비 15억)의 예산을 투입해 소나무외 50여종의 수목 2만여 그루와 경관연못을 비롯한 실개천, 바닥분수, 태마형놀이시설, 체력단련 시설 등을 갖춘 근린공원을 조성해 지난 3월 준공을 마쳤다.

현재 환경자원센터는 음식물쓰레기를 한 달 이상 숙성시켜 가스를 뽑아내 전력을 생산하고 폐열은 보일러를 통해 스팀을 만들어 시설내에서 재사용하고 있어 국내외의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친환경 종합 폐기물 처리시설인 ‘동대문 환경자원센터’위에 조성된 용두근린공원에 문화, 체육, 여가시설이 들어서면 서울 도심권의 대표적인 명소로 거듭나 환경체험학습장으로 각광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민경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서울의 새로운 명소로 거듭나고 있는 용두근린공원의 전경. 현재 용두근린공원 지하에는 친환경 종합 폐기물 처리시설인 '동대문 환경자원센터'가 가동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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