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산동 재건축 주민 뜻에 달렸다

진용준 / / 기사승인 : 2010-11-18 16: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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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토지소유자 300명 대상 찬ㆍ반 조사 '반대' 과반수 넘을 시 사업 전면 중단키로

[시민일보]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독산동 일대에 진행중인 재건축정비사업에 대한 각종 민원이 제기됨에 따라 주민들의 의견을 물어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구는 해당 구역내 토지 등 소유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4일부터 23일까지 우편조사를 실시해 찬ㆍ반 여부를 물어 반대의견이 과반수를 차지하는 경우 사업추진을 전면중단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설문내용은 주택재건축사업에 대한 찬반 질문 및 찬반을 선택한 이유에 대한 질문 등이다.

특히 구는 이 우편설문에 대한 문서반송이나 설문회신이 없을 경우에 한해서 24일부터 12월3일까지 담당자가 소유자에게 직접 방문해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설문조사는 독산동 일대 각 구역별로 재건축 찬성 및 반대, 건축허가제한 해제 등 민원이 제기되자 주민 여론 수렴을 통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

현재 재건축정비사업 관련 구역은 독산1(독산1동 144번지 일대)정비구역, 독산4(독산1동 147번지 일대)?독산5(독산1동 149번지 일대)정비예정구역으로 나눠져 있다.

독산1정비구역은 2010년 7월 시의 정비구역지정 고시를 통해 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됐고 독산4?5정비예정구역은 2008년 8월 구역지정 조합설립 추진위원회를 설립해 재건축정비구역 지정추진 중에 있다.

구 관계자는 “최근 주택시장의 경기침체로 인한 사업성 악화 등의 이유로 재건축 반대, 구역지정 취소, 허가제한 해제 등 많은 민원이 제기되어 왔다”며 “모든 소유자들이 설문조사에 참여하도록 힘쓸 것이며, 설문결과를 적극 반영해 재건축 사업의 효율성을 제고하겠다”고 전했다.

진용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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