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2400포기에 사랑 버무린다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0-11-18 16: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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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오늘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 불우이웃 417가구ㆍ경로당 41곳에 전달

[시민일보] 광진구(구청장 김기동) 곳곳에서 지역내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가 열려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구는 19일 광진문화예술회관 분수대 광장에서 새마을부녀회 회원 220여명 및 다문화가족, 이마트 직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가 열린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마트 자양점에서 기증한 배추 600포기를 포함, 총 2400여포기(6240㎏)의 김장김치를 담가 지역내 기초수급자 및 한부모 가정 417가구와 구립 경로당 41개 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영옥 새마을부녀회장은 “다문화 가족들에게 한국 전통음식인 김장 김치를 소개하고 직접 체험하도록 해 한국 전통 문화에 대한 친근감을 높이고자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17일 세종대학교 진관홀 앞에서도 세종대 관계자, 학생 및 지역단체, 지역주민 등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3800㎏의 김장김치를 담가 지역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는 김장 담그기 행사가 열렸다.

27일에는 세종사이버대학교 총학생회에서 학생들의 모금을 통해 마련한 비용으로 500㎏의 김장 담그기를 할 예정이다.

김명현 총학생회장은 “김장 비용이 상승해 학생회에서 부담이 됐지만 김장김치를 기다리는 어르신들 모습과 5년 동안 이어온 봉사활동을 중단할 수 없어 작게나마 나눔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기동 구청장은“올해는 예년보다 추운 겨울이라고 들었다”며 “새마을부녀회와 사랑의 집, 세종대학교에서 준비한 김장 김치로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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