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 상도공원에 배드민턴 전용 국사봉 체육관 개관

최민경 / / 기사승인 : 2010-11-18 15:4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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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 은천동 상도공원에 8면의 코트와 12m 높이의 비대칭형 조명기구 등 최적의 조건에서 경기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을 갖춘 배드민턴 전용 국사봉 체육관이 19일 개관한다.

18일 구에 따르면 ‘국사봉 체육관’은 은천동 산103-52번지 상도공원에 사업비 38억원(시비 31억원, 구비 7억원)을 들여 지상 1층, 지하 1층, 연면적 2001.73㎡ 규모로 건립됐다.

구는 지난해 10월 공원 안에 있던 불법배드민턴장 7곳 14면을 철거하고 본격 착공에 들어가 철거한 자리에 향토수종인 상수리나무 등을 식재해 산림으로 복원시키고, 숲속 유아놀이시설과 휴식시설 등을 설치했다.

특히 체육관에는 약 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간이관람석과 32명이 동시에 배드민턴을 할 수 있는 8면의 코트가 설치돼 있으며, 12m 높이에 비대칭형 조명기구와 무전극 등기구를 사용해 경기 중의 눈부심을 방지하는 등 최적의 조건에서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체육관 지붕은 배드민턴 라켓을, 출입구는 셔틀콕을 형상화해 배드민턴과 친숙하면서 활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했으며, 외장 마감재는 메탈 판넬을 사용해 역동적이며 현대적인 느낌을 주도록 했다.

이 뿐만 아니라 배드민턴장 경사면을 활용한 주차장 30면을 설치, 체육관 주변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배드민턴 이용자들에게 주차편의를 제공하고자 했으며, 샤워장ㆍ락카ㆍ휴게실·운동용품점 등 각종 편의시설도 설치했다.

'국사봉 체육관'은 지역주민과 배드민턴 동호인에게 내달 말까지 무료 개방해 시범 운영할 예정이며, 일반인은 22일부터 사전신청을 통해 체육관을 이용할 수 있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이번에 배드민턴 전용 ‘국사봉 체육관’을 건립함으로써 약 4000여명에 달하는 관악구 배드민턴 동호인과 날로 증가하고 있는 생활체육인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체육활동을 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국사봉 체육관’과 같은 실내배드민턴장을 신림동 지역에도 건립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최민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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