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무역사절단 해외수출 '대박'

최민경 / / 기사승인 : 2010-11-17 15:2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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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 12곳 파견…네덜란드등 3개국서 152만덜러 성과 [시민일보]노현송 강서구청장을 단장으로 한 강서구 무역사절단이 최근 네덜란드 등 3개국에서 152만 달러의 수출계약 성과를 이뤄내며 지역경제 효자노릇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지난 3일부터 13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네덜란드, 크로아티아, 불가리아에 구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12개 업체 13명의 무역사절단을 파견, 152만 달러의 수출성과를 올렸다고 17일 밝혔다.

파견 국가별로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상담 40건 317만 달러, 가계약 6건 35만 달러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상담 70건 908만 달러, 가계약 10건 94만 달러 ▲불가리아 소피아 상담 68건 265만 달러, 가계약 8건 23만 달러로, 무역사절단의 세일즈 활동은 현지 공관과의 유기적 협력으로 구가 마련한 사전계획에 따라 이뤄졌다.

이중 20만 달러는 가계약 없이 직접 수출계약을 이뤄내, 강서구 제품의 우수성을 유럽국가에 알리며 세계시장 진출전망에 청신호를 밝혔다.

이어 참가업체들은 가계약한 바이어들과는 별도의 개별상담을 벌여 본계약 체결, 신용장 개설 등 추후 일정을 논의했다.

이번 무역사절단에 처음 참가한 특수섬유를 제조하는 (주)킴블스(대표 송종환)는 네덜란드에서의 13만 달러 수출 본계약 체결, 독자적 판로개척이 어려운 중소기업들에 대한 구의 지원과 관심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또한 가계약없이 3개국 모두에서 7만 달러의 본계약을 체결한 자동문개폐기를 제조하는 업체인 (주)동광(대표 이상억)은 자사의 우수한 제품을 유럽에 선보일 수 있게 된 좋은 기회였다며, 이를 발판으로 EU 모든 국가에 진출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특히 노 구청장은 한국제품이 잘 알려져 있지 않은 크로아티아, 불가리아에서 상공회의소와 시청을 방문, 한국기업의 적극 참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으며, 상대국 시장은 적극지원 의향을 표시하기도 했다.

노 구청장은 “이번 무역사절단 파견을 거울삼아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판로개척이 어려운 중소기업들의 실질적 지원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며, “중소기업들이 자생력을 키워 나아갈 수 있도록 구차원의 대책을 강구하라”고 구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

구는 앞으로도 중소기업들이 해외시장 개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이번 참가한 업체에 대해서는 파견국과의 지속적인 수출거래에 대비 저리자금 융자, 상공회와 연계한 국제무역 자문 서비스 등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구 무역사절단은 중소기업 해외판로 개척을 위해 1995년 호주를 시작으로 지나해까지 총 13회 36개국을 파견했으며, 총 124개 업체가 참여해 630만 달러의 계약, 1억380만 달러의 가계약과 2억3986만 달러의 상담 실적을 낸 바 있다.

최민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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