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관악산 산불방지를 위해 내달 15일까지 산불예방 및 감시활동을 위한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구는 이달 4일부터 내달 15일까지를 ‘산불방지 강조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대책 종합운영본부를 운영, 24시간 산불감시체제에 돌입했다고 7일 밝혔다.
산불방지대책 종합운영본부는 산불방지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철저한 사전예방대책과 함께 화재시 신속한 초동진화 및 잔불정리체계를 구축해 산림피해,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감시체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현재 관악산에는 6개의 산불감시초소와 무인감시카메라(연주대, 삼성산, 서울대, 모자봉) 4대 및 열화상 카메라(연주대) 1대가 설치돼 있으며, 산불진화차량 3대와 등짐펌프 등 700여점의 진화장비가 준비돼 있다.
아울러 구는 산불예방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관악산을 찾는 등산객들에게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주요지점에 산불조심 대형현수막 10개와 소형현수막 100개를 설치했다.
특히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합동캠페인을 추진, 등산객이 많이 찾는 주말 및 공휴일에는 구청직원, 자원봉사자, 산불전문예방 진화대원 등과 수시로 산불조심 캠페인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산불방지기간 동안 등산객의 흡연행위, 화기사용 등의 단속도 강화하기로 했으며 삼성동 및 인헌동 뒷산 지역에서 빈번히 이뤄지고 있는 무속행위도 철저히 단속키로 했다.
김기문 공원녹지과장은 “등산객들이 관악산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발생의 위험성이 높아지는 계절인 만큼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소중한 산림보고인 관악산을 산불로부터 꼭 지켜낼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구의 산림면적은 1760ha로 서울시 산림면적의 12%를 차지하고 있으며, 관악산은 서울시민들의 편안한 휴식처이자 야생 동·식물의 소중한 서식처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최민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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