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가격에 '감사', '사랑+나눔'에 '감동'

진용준 / / 기사승인 : 2010-11-07 14:2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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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올레 농수산물 직거래장터 열려 마포구, 수익금으로 저소득층 돕기로

[시민일보] 마포구(구청장 박홍섭) 연남동이 최근 주민센터 옆 은행나무공원에서 ‘2010 연남올레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7일 구에 따르면 지난 4일 열린 이번 장터는 지난해에 이어 살기 좋은 마을만들기 일환으로 마련 돼 이날 수익금 6000여만원 전액은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장학사업 등에 지원키로 했다.

동 직능단체와 통장협의회 등으로 구성된 연남올레 네트워크는 지난해 4월부터 주민센터 입구에 농수산물 직거래 상설판매장을 설치해 자매결연도시의 특산물을 저렴한 값으로 판매해왔는데, 이날 직거래 장터에는 평소 상설판매장에서 구매할 수 없었던 품목들로 채워졌다.

연남올레 네트워크 회원들은 구성단체별로 강원도 주문진의 황태채, 통황태, 마른오징어, 자연산미역, 쥐포 등 1500여만원치의 특산품과 전남 여수의 돌산갓김치, 간장게장, 볶음멸치, 고추장멸치 등 2000여만원치의 물품을 공급받아 장터를 열었다.

또한 전남 장수군 장계면 주민들이 한우 3000여만원치를 운반해와 직접 판매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다시마, 반건조 생선, 소금 등 총 7천여만원의 다양한 농수산물이 시중가보다 15~20% 저렴한 값으로 판매돼 장터를 찾은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발생한 수익금 6000여만원 전액은 연남올레 네트워크 구성단체별로 지역내 위기가정, 빈곤계층,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장학사업 등에 지원된다.

동 관계자는 “오늘 장터는 좋은 품질의 상품을 저렴한 값으로 판매하고 여기서 발생한 수익금은 다시 어려운 주민을 위해 사용하는 데 의의가 있다”라며 “다함께 잘사는 연남올레 마을 만들기에 힘을 보태 장터 개장에 힘쓰신 주민들, 이곳을 찾아주신 주민들 모두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진용준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 마포구 연남동이 주민센터 근처서 ‘2010 연남올레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사진은 지난 4일 열린 2010 연남올레 농ㆍ수산물 직거래 장터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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