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새 모이주기 나선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2-02 19:4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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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5일 안양천변서…환경단체 회원등 250여명 참가키로 구로구(구청장 양대웅·사진)가 오는 5일 안양천변에서 겨울철새 모이주기 행사를 개최한다.

1일 구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오후 1시 30분부터 고척교 밑 축구장 주변에서 환경단체 회원 및 일반참가자 등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밀, 옥수수, 조, 등의 모이주기와 정화활동 순서로 진행된다.

또한 모이주기 행사와 함께 지난 1999년부터 진행해온 안양천변 겨울철새의 종류 및 개체 수 등을 파악하는 서식실태조사도 펼치게 된다.

서식실태조사는 서울대 산림자원학과 이우신 교수팀이 광명교에서 신정교 사이의 구간에 걸쳐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1차 조사를 끝냈으며,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2차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안양천은 구를 포함한 서울시의 7개 자치구와 경기도 6개 자치단체를 흐르는 하천으로 이들 13개 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안양천수질개선대책협의회를 구성, 지난 1999년부터 안양천의 수질개선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왔다.

그 결과 지난 1999년에 안양천을 찾은 겨울철새가 4종 46마리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겨울에는 18종 2300여 마리의 철새들이 이 지역에서 겨울을 보냈다.

아울러 구는 안양천에서 겨울을 나는 철새의 종류와 개체수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변해가는 안양천을 알리고, 시민들에게 조류보호의식을 심어주기위해 매년 철새 모이주기 행사와 서식실태조사를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양대웅 청장은 “꾸준히 전개하고 있는 겨울철새 모이주기 행사가 철새의 서식환경을 개선함과 동시에 안양천의 종합적이 생태계 복원에도 좋은 영향을 주는 것으로 생각한다”며 “철새의 생태를 관찰하며 환경보전의식을 새롭게 할 수 있는 소중한 체험활동에 청소년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말했다.

/최용선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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