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물 주택가 架空線 정비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1-27 19:3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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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이면도로 불량·불법 전선등 실사 나서 도봉구(구청장 최선길·사진)가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대표적인 흉물로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는 전주 불량·불법 가공선(架空線) 정비에 발 벗고 나섰다.

27일 구에 따르면 현재 구에 설치돼 있는 크고 작은 전주는 대략 7700여개로 최근 정보통신의 급격한 발달로 인해 주택가 이면도로에 무질서하게 가공선들이 난립돼 도시미관 저해와 안전사고 우려 등 쾌적한 도시환경을 원하는 주민들의 삶에 장애요소가 돼 왔다.

이에 따라 구는 이달 중순부터 창5동 지역을 시작으로 창3동, 쌍문1·3동 등 주택이 많은 동을 우선적으로 실사에 나섰다.

이를 위해 구는 조사팀을 편성, 전주에 불용회선이 방치돼 있거나 불필요한 여유장, 엉켜있거나 늘어져있는 전선 등을 발견하는 즉시 한국전력과 KT(한국통신)에 통보하면 즉시 정비할 수 있는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구는 지역주민들에게 길을 지나다 쓸모없이 전주에 방치돼 있는 가공선을 발견하면 전주번호나 위치를 확인해 한국전력(950-6271) 또는 KT(3492-0060)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선길 청장은 “주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지역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KT 및 한국전력 관계자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게 됐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지역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업무 소관 여부를 따지지 않고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영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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