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노인 71명에 가래떡 선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1-26 19:51:0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고척 2동사무소 설맞아 소외이웃에 성금전달도 구로구(구청장 양대웅)는 경제적인 여건이 어려운 독거 노인들에게 가래떡을 제공, 추운 겨울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26일 구에 따르면 구는 고척동 209번지 강막내(83)할아버지 등 71명에게 가래떡을 선물했다.

이 같은 행사는 고척2동사무소 직원들이 설 명절을 맞아 지난해 연말 동 청사 환경정비 최우수상 상금 중 일부를 활용해 가래떡을 만들어 지역 내에서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을 비롯해 쪽방 노인들을 방문해 전달한 것.

동사무소는 또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의 일환으로 불우이웃돕기 성금 및 성품 백미20㎏ 50포대(250만원 상당)를 비롯, 비누셋트 52개(52만원 상당), 영양제 30개(37만원 상당)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모금한 73만원을 기초생활수급자 총 238세대와 사회복지시설 2곳을 방문해 전달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부터 각 부서별로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총 7731만2000원을 모아 가정형편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4556만4000원을, 오랜 지병으로 고생하다 사망한 직원 유가족에게 935만4000원을 전달했다.

또 대구 지하철화재 참사 유가족을 위해 793만1000원을, 국군장병을 위해 667만2000원을 기탁해 사랑의 손길이 요구되는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달했다.

한관희 고척2동장은 “사회로부터 소외된 이웃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우리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이라면서 “설날을 맞아 동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불우한 이웃을 돕는데 앞장선다면 우리 모두가 어려운 이웃을 돕자는 분위기가 확산돼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사회가 만들어 질 것”이라고 말했다.

/서정익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