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도 ‘내가족’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1-25 17:2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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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성금 9억여원 모금해 전달 강남구(구청장 권문용)는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지역 주민들을 위해 9억 7000만원 상당의 성금과 성품을 전달,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25일 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해 12월부터 ‘따뜻한 겨울 보내기 사업’을 추진,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성금·품을 모아 추운 겨울 관내 주민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있다.

구는 부자동네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 수서·일원지역에 영구임대아파트 단지 등이 밀집돼 있어 서울시에서 세 번째로 저소득층이 많은 곳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강남케이블TV가 함께 참여한 이번 사업을 주민에게 널리 홍보하기 위해 구청건물에 대형현수막을 걸고 구정신문 등에 게재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펼쳤다.

또 지난 17일 수서동사무소에서 국제로터리클럽 3640지구후원으로 관내 독거노인 150명에게 떡국을 대접하고 600만원 상당의 농산물상품권을 지급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삼성동 사랑의 좀도리 회원은 쌀1000포와 연탄 등 생필품을, 압구정 소망교회는 소년소녀 가장 29명에게 2900만원을 전달하는 등 지역 곳곳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구는 앞으로 26개 동사무소 주민자치센터 주관으로 정월 대보름을 맞이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사랑의 결연 사업(현재 685세대, 연1억5000만원)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따뜻한 감성과 사랑이 넘치는 강남구’가 되도록 할 방침이다.

/서정익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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