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짜로 이발해줍니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1-25 17:2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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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이·미용업소 협조로 소년가장대상 무료봉사 실시 구로구(구청장 양대웅)는 지역 내 결식아동과 소년소녀가장들에게 무료로 이발 등의 봉사 활동을 실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5일 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 15일부터 한국미용사회구로지회(회장 오정옥)와 한국이용사회 구로지회(회장 김기향)의 협조를 얻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결식아동 및 구민 161명과 소년소녀가장 74명에게 무료로 이발을 해주고 있다.

이같이 아름다운 선행과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이미용 업소는 구로구 신도림동 106번지에 위치한 미성미용실 외 48곳과 미성이발소 외 47곳 등 각 동별로 지정된 이미용업소다.

구는 특히 설날을 맞아 한국목욕업중앙회 구로지회(회장 이창권) 협조를 얻어 구로동 71-2번지 영진탕 외 18개 업소를 지정, 관내 소년소녀 가장 61명에게 무료 목욕권을 1인당 4매씩 지급했다.

이발 및 목욕을 원하는 관내 결식아동 및 소년소녀 가장은 구청으로부터 지급 받은 무료 이미용권과 목욕권을 가지고 이용하기 편리한 집 근처 목욕탕을 찾아가면 된다.

양대웅 청장은 “사랑과 희망의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이미용업소와 목욕업소의 협조를 얻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식아동과 소년소녀 가장을 배려하고 있다”며 이들 업소의 아름다운 선행은 온정으로 넘쳐 혹한을 녹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서정익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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