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洞에 ‘자원봉사센터’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1-17 17:4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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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식당·물리치료실·탁아소등 갖춰 12월 완공 동작구(구청장 김우중)는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 등을 개발하고 자원봉사자를 전문적으로 육성, 관리하는 등 자원봉사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동작자원봉사센터’를 건립한다.

18일 구에 따르면 자원봉사센터는 사업비 27억 8000여 만원의 예산으로 올 12월까지 노량진동 325-5번지 일대에 연면적 1435㎡(434평),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자원봉사센터는 ▲지하2층에 식당 다목적 창고 ▲지하 1층에는 물리치료실, 탁아소 지상 1층에는 다목적실 강당 ▲지상 2층에는 사무실, 주차장 ▲지상 3층에는 자료실, 소회의실이 들어서게 된다.

현재 동작자원봉사은행에는 1만 7900여명이 자원 봉사자로 등록해 7300여명이 자원봉사 교육을 수료하고 9만 6000여명의 자원 봉사자(연인원)가 독거노인, 장애인 등에게 37만 여 시간의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자원 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는 곽 모씨는 “자원봉사를 하게되면 봉사 시간이 통장에 시간으로 기록돼 자신이 봉사한 시간을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며, 본인이 질병에 걸려 도움을 필요로 할 때나, 주위의 어려운 사람을 위해서 시간을 쓸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동작자원봉사은행에 참여할 수 있는 봉사는 독거노인 돕기와 결손가정 돕기를 위한 재가봉사와 양로원, 재활원 시설돕기 등 사회복지시설 봉사 등이 있다.

또 무료 외국어, 의료지원 등 전문봉사, 환경보호활동, 재활용품 수집 등 지역사회봉사, 관공서, 사회단체지원 등 기관단체 봉사 등 모두 35개 분야다.

특히 자원 봉사자는 동작자원봉사은행의 준수 사항에 따라 봉사 활동을 하다가 탈퇴 시 수첩 등 증명서를 반납하는 방법 등으로 자유롭게 탈퇴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자원 봉사자에게 나누어준 ‘사랑 나눔 통장’은 봉사한 시간과 받은 시간을 ‘봉사은행 통장’에 저축해 필요시 되돌려 받을 수 있게 전산망을 구축한 것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한편 동작자원봉사은행은 지난해 7월부터 사단법인 동작자원봉사은행으로 발족, 좀 더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됐다.

자원봉사은행의 운영체계는 총회에서 선출된 대표이사(이사장 함세웅 신부)를 중심으로 하고 실무 운영은 상임 이사가 맡고 있다.

운영에 대한 자문과 지원을 위해 운영위원회가 구성 됐고 실무는 9명(본부 7명, 사당센터 2명)이 수행하고 있다.

자원봉사은행은 그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주민의 자원봉사활동 참여를 활성화하고, 자원 봉사자 지속적 모집, 자원봉사활동 지원창구 확대 설치, 자원봉사 수요자 지원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그 동안 자원 봉사자들에게 봉사 활동에 대한 인센티브가 없어 적극적으로 봉사 활동을 못하는 문제점을 해소하고, 종합적인 창구 개설로 신속하게 수혜자를 발굴, 즉시 봉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정익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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