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오는 3월말 개교하는 경일중·고등학교(조감도)를 시작으로 앞으로 왕십리 뉴타운 등 개발지구에 학교시설을 유치하는 등 신흥명문 교육특구 건설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15일 구에 따르면 구의 열악한 교육여건은 그동안 타구 원거리 통학 등 주민불편은 물론 지역발전 및 인구유입을 가로막는 장애가 돼 왔다. 하지만 최근 뉴타운 개발 등 장기미개발지에 대한 개발이 탄력을 받으면서, 교육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상태다.
이에 따라 구는 오는 3월말 문을 여는 경일중·고등학교(성수1가 22의 27)를 시작으로 내년 3월말 개교목표로 마장초·중학교(마장동 776), 왕십리초등학교(행당동 317의 18) 등 학교 건립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개발이 확정된 금호지역의 경우 학교건립 대상부지를 선정 현재 중학교 신설을 위해 재개발사업주체측 및 성동교육청과 협의 중이며, 행당지구, 왕십리뉴타운, 뚝섬개발지구 등에는 일반계 고교 및 특목고 유치·건립을 위해 서울시교육청, 서울시 등과 협의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 관계자는 “학교신설·이전, 학군조정 등 교육여건 개선사항은 지역의 절실한 현안과제인 만큼 관련 당사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결집한 이후 시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를 추진할 계획”라고 밝혔다.
한편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8222평 규모 총 233억2000여 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경일중·고등학교는 지난 2002년 4월 착공에 들어가 오는 3월7일 완공목표로 공사가 활발히 진행중이다. 중학교는 36학급, 고등학교는 30학급이 각각 들어선다.
/최은택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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