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경기 평택을 재보선에 출마”

전용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4-14 16:31:3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내란 완전 종식, 진짜 개혁 완수 책임지고 실천”

[시민일보 = 전용혁 기자]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14일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경기 평택을’ 지역 출마를 선언했다.


조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국혁신당의 열세번째 국회의원이 돼 집권 민주당 소속 의원보다 더 뜨거운 마음으로 ‘내란 완전 종식, 진짜 개혁 완수’라는 시대적 과제를 책임지고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검찰개혁 법안이 제대로 만들어지는데 조국혁신당이 역할을 했던 것처럼 개혁의 강도가 약해지는 것을 막고 내란 이후의 대한민국을 위한 입법과 정책으로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을 더 강력하게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는 일찍부터 이번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최상위 목표는 극우 내란 정치세력을 심판하고 국민의힘을 제로로 만드는 것임을 반복해 밝혀왔다”며 “동시에 국회의원 재선거가 이뤄지는 곳에는 귀책 사유가 있는 정당이 무공천을 해야 한다는 원칙 역시 일관되게 강조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평택을 출마는 정치인이 된 후 줄기차게 역설해 온 이상과 같은 저의 비전과 가치, 그리고 원칙과 소신에 따라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평택을에서 ‘국힘 제로’를 실천하겠다. 평택을은 지난 19ㆍ20ㆍ21대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내리 승리한 곳으로 민주개혁 진영에게 험지 중의 험지”라며 “지금 이곳에는 친윤 부정선거 음모론자이자 내란피의자인 황교안씨가 깃발을 들었다. 그는 평택 미군기지인 캠프 험프리스 앞에서 전한길씨가 주도한 극우 집회까지 참여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내란 옹호 정당인 국민의힘에서는 텃밭을 회복하겠다고 3선 국회의원인 유의동 예비후보를 비롯한 네명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며 “저 조국만이 유일하게 이러한 극우 내란 정치세력을 모두 격퇴하고 민주개혁 진영의 확실한 승리를 가져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평택을 위한 ‘큰 정치’를 하겠다. 저는 평택에 연고가 없지만 평택을 도약시킬 비전과 정책, 그리고 이를 실행할 능력만큼은 누구보다 앞선다고 감히 자부한다”며 “연고를 넘어선 실력으로 지연을 넘어선 가치로 평택을 바꾸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 평택을 지역은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전 의원이 재산신고 누락으로 인한 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당선무효형이 확정되면서 이번에 재선거가 진행된다.


이 지역에는 민주당에서 서재열 스카이학원 원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한 가운데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출마 가능성도 거론된다.


국민의힘에서는 유의동ㆍ이재영 전 의원, 이병배 경기도당 부위원장, 강정구 전 평택시의회 의장 등이, 진보당에서는 김재연 상임대표가, 자유와혁신에서는 황교안 전 총리가 각각 중앙선거관리위 예비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조 대표는 민주당과의 선거연대 문제와 관련해 “선거연대를 생각하며 앞으로 제 선거운동을 하지는 않겠다”라며 “정당 사이 단일화와 연대가 이뤄지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유권자 스스로 평가와 판단에 기초해 제게 표를 주실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부지리로 국민의힘이 당선될 가능성은 없다”고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