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천궁 유래 ‘발모 촉진’ 성분 개발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4-28 16: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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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 성장속도·굵기 개선 효과 입증"

▲ LG생활건강은 ‘천궁 유래 페룰릭산-NMN 조합’ 성분으로 모발의 성장과 성장기 유지력을 동시 개선하는 효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출처 LG생활건강)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모발의 성장과 성장기 유지력을 동시 개선하는 효능을 LG생활건강이 개발한 ‘천궁 유래 페룰릭산-NMN 조합’ 성분으로 입증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LG생활건강은 세계적 과학 저널 '네이처(Nature)'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최근 이같은 연구 결과가 게재됐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LG생활건강 기술연구원은 2009년부터 머리카락이 자라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주는 약재로 알려진 ‘천궁’에 주목해 관련 연구를 진행해왔다. 천궁이 동의보감과 본초강목에 '정체된 기를 위아래로 소통시키는 것'으로 소개된 바 있는 약재이기 때문이라는 것. LG생활건강은 여기에서 모낭의 활력 증진과 회복에 필요한 세포 에너지 대사 조절의 가능성을 탐색했다.

 

이에 LG생활건강은 인공지능(AI)과 분자 모델링 기술을 활용해 천궁에 함유된 ‘페룰릭산(Ferulic Acid)’이 모발 성장을 촉진하는 핵심 세포인 ‘모유두세포’의 에스트로겐 수용체를 활성화하는 것을 확인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페룰릭산과 피부 장수 핵심 성분인 ‘NMN(세포에너지 대사에 필요한 NAD 전구체)’을 담은 두피·모발케어 성분 조합으로 발모 촉진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 결과 천궁 유래 페룰릭산-NMN 조합 성분이 모발의 성장을 촉진하고 성장 기간을 오래 유지시켜주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 LG생활건강 설명이다.

 

LG생활건강 강내규 CTO는 “이번 연구를 계기로 모발을 굵고 힘있게 가꾸는 발모 기술에 접근할 수 있는 소재 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천궁 유래 페룰릭산의 가능성을 확인한 데 더해 NMN과의 조합까지 확장하며 모발 성장과 볼륨감 개선에 대한 연구를 고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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