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내년까지 ‘스마트 안심 공원등’ 전환

박소진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6-15 18: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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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양방향 점멸기 설치
▲ 신월공원 조명시설 등주에 설치된 ‘IoT 양방향 점멸기’ 모습. (사진=양천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공원 내 안전관리 체계 강화를 위해 ‘스마트 안심 공원등’ 확대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근거리 무선통신 기반의 'IoT(사물인터넷) 양방향 점멸기'를 활용해 지역내 근린공원 조명을 원격으로 제어하고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안심 공원등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스마트 안심 공원등은 관리자가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통해 조명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고장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위급상황 발생 시에는 신고자의 위치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해 공원 안전 관리에도 활용된다.

구는 2027년까지 지역내 공원등 전체를 스마트 안심 공원등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2021년부터 사업을 추진해 지난해까지 총 2334개 공원등에 관련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올해 상반기 중 1266개를 추가 설치해 전체 대상의 약 80%를 정비할 예정이다.

올해는 기존 등주를 교체하는 방식 대신 기존 시설에 IoT 양방향 점멸기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개선해 예산을 크게 절감했다. 이에 따라 정비 대상도 기존 연간 2개 공원 수준에서 12개 공원으로 확대됐다.

사업대상지는 ▲용왕산공원 ▲계남공원 ▲온수공원 ▲갈산공원 등 산지형 공원 4곳과 ▲계남2공원 ▲목마공원 ▲넘은들공원 ▲양지공원 ▲오솔길공원 ▲한울공원 ▲독서공원 ▲신월공원 등 도시형 공원 8곳이다.

일부 공원에는 원격 제어가 가능한 LED 공원등과 IoT 비콘 점멸기를 도입해 안전 기능을 강화한다. 해당 시설은 ‘안심이 앱’과 연계돼 긴급신고가 접수되면 공원등 밝기를 높이거나 점멸 기능을 작동시켜 신고자의 위치 파악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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