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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로구청 전경. (사진=구로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오는 2월2일부터 매주 수요일 지역내 요양병원에 근무하는 간병사를 대상으로 잠복결핵감염 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잠복결핵 양성률이 높고 활동성 결핵으로 진행될 위험이 큰 고령층의 특성을 고려해 마련됐다. 구는 노인들을 밀접하게 보살피는 요양병원 간병사의 결핵 발병을 선제적으로 예방함으로써, 시설 내 결핵 전파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방침이다.
검사 대상은 구로구 지역내 8개 요양병원 소속 간병사 450명이다. 다만 결핵 또는 잠복결핵감염 치료를 이미 완료했거나 과거 잠복결핵감염 검진자 및 양성 판정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검사는 잠복결핵감염 혈액검사 방식으로 진행되며 비용은 전액 무료다. 검사절차는 대상자가 사전문진과 동의서를 작성한 후 소속 요양병원에서 혈액을 채취하게 된다. 채취된 검체는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검사를 진행한다.
구는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대상자에게 전문 상담을 제공하고, 필요시 의료기관 연계를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환자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근무하는 간병사의 건강이 곧 어르신들의 안전과 직결된다”며 “잠복결핵은 증상이 없어도 발병 위험이 있는 만큼, 선제적인 무료 검진을 통해 시설 내 감염 고리를 철저히 차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7일부터 일반 고령층 주민의 결핵 예방과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잠복결핵감염 검사 사업’도 함께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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