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청소년 창의혁신 체험공간 조성 본격 추진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12-25 23:4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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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개관 예정
▲ 체험공간 조감도.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오는 2021년 6월 개관을 목표로 노량진 근린공원 내 지하벙커(대방동 350-2)에 청소년 창의혁신 체험공간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대방동 지하벙커는 오랜 전 지어진 군사시설로 정확한 조성시기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1997년부터는 공원 내 자재창고로 쓰이고 있었다.

구는 사업시행에 앞서 지난 11월, 대방동 지하벙커를 ‘청소년 창의혁신 체험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신진건축사들을 대상으로 지명설계공모를 실시한 결과, 8개팀 중 ‘조진만건축사사무소’가 공모한 작품이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연면적 총 1383㎡ 1층~3층 규모의 지하벙커공간을 사업비 총 51억원을 투입해 청소년을 위한 열린 창의·소통·체험 공간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벙커 내부는 기존 구조체의 원형을 보존하고, 1층에는 ▲VR과 스포츠를 결합해 동계스포츠, 바이크와 같은 다양한 스포츠를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ICT 스포츠시설’ ▲벙커 안 높은 층고를 활용한 실내 암벽등반장을 조성한다.

2층은 청소년은 물론 지역주민들이 다양한 모임과 활동, 회의를 할 수 있는 ▲동아리실 ▲세미나실 ▲북라운지로 조성된다. 3층에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는 자유로운 상상의 커뮤니티 혁신공간인 ‘메이커 스페이스’가 들어선다.

또한 1층~3층으로 이어지는 공간에 가변식 스탠드를 설치해 개최되는 행사에 맞게 효율적인 공간활용을 할 수 있도록 꾸밀 예정이다.

이 밖에도 벙커의 주 출입구와 이어지는 앞마당에는 지역주민과 공원 방문객을 위한 야외카페와 공공화장실을 배치하고, 벙커 상부의 공원 내 경사지를 활용해 ‘숲속음악당’을 조성, 공원 안에서 다양한 음악공연을 즐길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어르신청소년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고상기 어르신청소년 과장은 “이번 청소년 창의혁신 체험공간 조성으로 버려진 유휴공간을 청소년과 지역주민의 커뮤니티 거점공간으로 돌려드릴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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