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효율적·선제적 복지 위해 통계 분석 활용

홍덕표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2-23 17: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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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구민들에게 더욱 효율적이고 선제적인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2019년 지역내 인구 및 복지대상자 현황과 변동추이를 분석한 보고서를 만들었다고 21일 밝혔다.

 

이 보고서는 빠르게 변화하는 복지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복지대상자에 대한 이해와 분석이 선행돼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마련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구 인구 중 노인가구, 1인가구, 여성가구 등 '잠재적 복지대상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구의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은 16.6%로 서울시 평균(15.2%)보다 1.4%p 상회하는 가운데, 홍제3동(21.2%)이 가장 높고 신촌동(11.7%)이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가구 증가율은 전체 가구 증가율보다 3배가량 빠른 추세며, 1인가구는 전체의 4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인가구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신촌동(74.4%), 가장 낮은 지역은 북가좌1동(22.7%)이었다.

 

아울러 지역내 기초생활수급자는 총 7103가구·9224명으로 전체 인구의 2.9%였다. 

 

이는 2017년 대비 20%가 늘어난 수치로 주요 증가 사유는 '부양의무자 기준 및 제도 완화'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10명 중 7명 이상이 1인가구며, 근로능력이 없는 수급자는 10명 중 6명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초수급자 연령 및 가구원 수 추이를 살펴보면, 2017년 대비 2019년 1인가구 수는 25%, 50세 이상 가구원 수는 40% 증가한 것으로 조사돼, 수급자 중 1인가구와 근로 무능력 가구 증가세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수급자 가운데 1인가구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신촌동(92.5%), 가장 낮은 지역은 북가좌1동(62.6%)이며, 노인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천연동(56.5%), 가장 낮은 지역은 신촌동(18.1%)이었다. 

 

이 수치에 따르면 신촌동에는 1인가구 수급자가, 천연동에는 1인가구 노인 수급자가 상대적으로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문석진 구청장은 "이번 통계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기초생활보장제도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다양한 대상자별 복지욕구를 파악해 그에 맞는 복지서비스와 정책을 적극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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