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내 코로나19 극복 위한 온정 손길 가득

황혜빈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3-28 01: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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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들이 전달한 응원 편지.(사진제공=강서구청)

 

[시민일보 = 황혜빈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따뜻한 마음이 모여들고 있다.

 

지난 23일 서울송정초등학교 3학년 한 어린이는 공항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대구지역 의료진들에게 전해달라'며 손수 작성한 응원 편지와 돼지저금통을 전달했다.

 

편지에는 ‘고생하시는 대구 의사 선생님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송정초등학교 3학년 장○○예요. 요즘 코로나19 확진자 때문에 고생 많이 하셨죠? 힘내세요!’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고, 저금통에는 그동안 어린이가 모아온 16만1060원이 담겨 있었다.

 

같은 날 화곡1동 주민센터에 익명의 기부자가 자필로 ‘다함께 이겨냅시다, 코로나19. 파이팅!’이라고 적은 봉투에 현금 17만1000원을 담아 전달했다.

 

지난 4일에는 가양1동 주민센터에 두 명의 8살 어린이가 방문해 응원 편지와 함께 용돈 7만1000원을 전해왔다.

 

편지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아파하는 환자들을 위해 써주세요. 모두 건강하게 집으로 돌아가서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대한민국 파이팅!’이라는 응원문구가 적혀 있었다.

 

또한 지난 9일에는 익명의 기부자가 초등학생 아이와 함께 화곡6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돕고 싶다며 마스크 15장과 현금이 든 봉투 및 돼지저금통을 전달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행렬에 기업체와 단체들도 동참했다.

 

KH에너지(주)는 서울 시내 곳곳을 누비며 여러 승객을 태우는 개인택시 기사들과 택시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마스크 1만장을 서울개인택시조합 강서지부에 기부했다.

 

워크플로컴퍼니(삼현제약&시나몬이오)와 대방건설은 각각 1000만원과 500만원 상당의 손 소독제 등 위생용품을 기부했으며, (주)금성영양푸드와 (주)프라미스어학원이 각각 500만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강서구상공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지원해달라며 성금 800만원을, 법인택시 강서지역협의회는 성금 640만원을 기탁했다.

 

이외에도 봉사단체, 소상공인, 개인후원자 등 각계각층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나눔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 기부된 성금과 물품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취약계층과 의료진 지원 등에 사용된다.

 

이와 관련한 문의는 구 복지정책과로 하면 된다.

 

노현송 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정성을 나눈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구민들의 따뜻한 마음에 힘입어 구에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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