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5개동 주민자치회 구성… 발대식 개최

황혜빈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12-25 11:2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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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자치회 대표가 채현일 구청장(왼쪽) 앞에서 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사진제공=영등포구청)

[시민일보 = 황혜빈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5개동 주민자치회를 구성하고 각 동에서 출범을 알리는 발대식을 개최했다. 

 

구는 지난 17일 양평2동을 시작으로 18일 대림1동과 여의동, 19일 신길5동, 20일 문래동에서 주민자치회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발대식에는 특색 있는 식전행사와 퍼포먼스가 마련돼 주민들이 화합을 다질 수 있는 자리였다. 

 

위촉된 218명의 주민자치회 위원은 '실천 선언문'을 낭독하며 지역사회봉사자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짐하는 결의를 다졌다. 

 

이들은 앞으로 조례에 따라 운영 내규를 스스로 정한 뒤 본격 활동에 들어가게 된다.

 

구체적인 활동은 ▲분과 구성 ▲동단위 대표 주민공론장인 주민총회 개최 ▲자치계획 실행 준비 등으로, 주민의 삶과 직결되는 생활문제를 논의하고 해결할 수 있는 권한과 책임을 갖게 된다.

 

이들은 모두 주민자치학교 의무교육 6시간을 이수한 주민으로, 동 위원선정관리위원회 심의·의결에 의해 구성됐다.

 

한편 이번 동별 주민자치회 평균 인원은 평균 43.6명이며, 최연소 위원이 30세로, 전체 인원 중 20%가 40대 이하다. 

 

또한 기존에 주민자치위원회 참여 경험이 없는 신규 위원이 129명으로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지난 4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주민자치회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9월 주민자치회가 지역사회에 빠르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돕는 ‘동 자치지원관’을 배치하는 등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한 바 있다.

 

채현일 구청장은 “성숙한 지방자치와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오는 2020년을 지방분권의 원년으로 삼고 주민 중심의 주민자치회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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