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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남삼거리 보도육교에 설치된 20인승 승강기. (사진제공=용산구청) |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민선7기 구청장 공약사업으로 지역내 3곳의 이동편의시설(승강기) 설치를 모두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승강기 설치가 완료된 곳은 ▲북한남삼거리 보도육교 ▲녹사평 보도육교 ▲이촌역 4번 출구 등 3곳이다.
먼저 북한남삼거리 보도육교는 왕복 10차선 도로(한남대로)를 횡단하는 55m 길이(폭 3.5m) 육교로 구내에 있는 육교 중 가장 길다.
그동안 이곳은 계단의 경사가 높아 노인·장애인 등 교통약자 보행 불편신고와 겨울철 낙상사고가 빈번히 발생해 왔다.
이에 구는 올해초 공사방침을 수립, 지난 5월부터 서울시 특별교부금 13억원을 투입해 육교 양측 20인승 승강기(2기) 설치 및 보도교(12.5m) 신설 등의 공사를 이어왔다.
녹사평 보도육교는 길이 44m, 폭은 3m로 지하철 6호선 녹사평역에서 경리단길로 바로 연결된다.
특히 이곳은 육교 위에서 남산을 바로 조망할 수 있어 사진을 찍기 위해 찾는 관광객이 많다.
이에따라 구는 지난 6월부터 육교 계단 후면에 15인승 승강기(1기) 설치를 진행했다.
공간특성을 살려 전망시설, 휴게공간을 함께 조성한 게 특징이며, 사업비로 시 특별교부금 5억원이 투입됐다.
이촌역 4번 출구는 동부이촌동 지하철 역사 주통로로 아파트 단지와 바로 연결이 되지만 그동안 승강기가 없어 불편을 겪는 이들이 많았다.
특히 노약자, 장애인, 유아동승자의 경우 일부러 먼 길을 돌아 역 3번 출구 승강기를 이용해야 했다.
이에 구·코레일·한국철도시설공단은 2018년 10월 '3자간 협약'을 체결, 구가 직접 공사를 하기로 했으며 지난 6월 주민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어 구는 4번 출구 우측에 15인승 승강기(1기)를 설치, 출입구 인근 보도(1050㎡)도 새롭게 포장했다. 공사비로는 시 특별교부금 7억원을 썼다.
성장현 구청장은 "노인·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이 보행 불편을 덜 수 있도록 올해도 지역곳곳에서 엘리베이터 설치공사를 진행했다"며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안전사고도 크게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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