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전문가 상담실 운영 잠정 중단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2-29 11:3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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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코로나19(우한폐렴) 위기 경보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되고, 구에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난 27일부터 구청사 1층 통합민원실내 전문가 상담실 운영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는 상담 자원봉사자와 방문 민원인들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운영을 중단할 계획이다.

 

구는 그동안 주민들의 권익보호와 알권리 충족을 위해 매주 월~금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 법률·법부·세무·무역·경영·노무 등 6개 분야에서 전문가 무료상담을 진행해 왔다. 올해 일일 평균 상담건수는 4.3건으로, 지난 20일까지 총 147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현재 구는 전문가 상담을 위해 방문, 전화하는 민원인들에게 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임을 안내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지난 23일 코로나19 위기 경보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복지관·경로당·청소년시설 등 감염취약계층 이용 시설 87곳을 잠정 휴관하고, 어린이집 154곳에 대해서는 오는 3월9일까지 임시 휴원 조치했다. 

 

한편 감염취약계층 이용시설 휴관에 따른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복지관 무료급식은 대체식으로 제공하고, 배달급식·장애인활동지원 등 찾아가는 서비스는 정상 운영한다. 또 어린이집 휴원에 따른 긴급보육을 실시해 돌봄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유성훈 구청장은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위기상황 속에서 위기 극복을 위한 대응역량을 결집하고,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조치”라며 “불편하더라도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주민들의 넓은 이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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