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로 구청장이 종암동 '문화공간 이육사'를 방문해 '3.1 정신으로 위기극복' 메시지를 전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성북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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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3.1절 101주년을 기념해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이 27일 '3.1 정신으로 위기극복'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 구청장은 3.1절을 앞두고 옛 종암동에 위치한 '문화공간 이육사'를 방문해 "3.1절은 우리 민족이 일본의 식민통치에 항거하고, 독립의지를 세계만방에 알림으로써 민족의 저력을 보여준 일대 사건"이라고 강조하면서 "코로나19(우한폐렴) 감염증의 급속한 확산으로 국내외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현재, 마음을 모아 민족의 위기를 극복한 선조를 떠올리며 희망과 의지를 갖길 바라는 마음으로 메시지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구청장은 45만 성북구민과 대한민국 국민을 향해 "마음을 모으면 뭐든 해낼 수 있다”면서 "파이팅"을 외쳤다.
이날 메시지는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3.1절 행사 개최가 어려워지자 이 구청장이 직접 제안한 것이다.
아울러 구 관계자는 "성북구가 한용운(성북동 거주), 이육사(종암동 거주), 조소앙(동소문동 거주), 정정화·김의한(동선동 거주), 이은숙·이규창, 유우석·조화벽(정릉동 거주) 등 100여명의 독립운동가가 활동한 '독립운동가의 도시'"라는 사실을 강조하면서 "성북구민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자부심을 갖도록 하는 데 남다른 열정을 펼쳐왔다"고 밝혔다.
특히 대도시 단위에서는 전국 최초로 친일의 흔적이 담긴 도로명을 개명하기 위해 지역 구성원의 동의를 적극 이끌어냈다.
또한 구의 우호도시이면서 해외 최초로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한 미국 글렌데일 시 관계자로부터 평화의 소녀상 철거를 위한 일본 극우단체의 지속적인 로비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지역내 초·중·고교를 직접 찾아가 학생들의 관심을 호소한 바 있다.
이와함께 구 아동·청소년 1600여명이 정성스럽게 쓴 응원 손편지를 들고 직접 글렌데일 시를 찾아가 도시 관계자와 시민들에게 전함으로써 평화의 소녀상의 진정한 의미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러한 분위기에서 계성고등학교 학생들의 '평화의 소녀상 건립 해외도시 응원 챌린지', 대한광복회 성북구지회의 '독립선언문 필사 챌린지' 등 지역 구성원들의 다양한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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