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우한 폐렴' 유입·확산 발빠른 대응

홍덕표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1-30 17:3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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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안전대책본부 9개반 구성
24시간 비상연락체계도 유지
손씻기·마스크착용 홍보 강화

▲ 지난 28일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관련 긴급대책회에서 박겸수 구청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강북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기경보가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됨에 따라 29일부터 기존 '비상방역대책반'을 '재난안전대책본부'로 강화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 28일 박겸수 구청장 주재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지역내 확산방지를 위한 집중 모니터링 ▲환자 발생시 신속대응 체계구축 방안 ▲마스크, 손소독제 등 비상물품 확보와 점검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구에 따르면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본부장인 구청장을 필두로 의료방역반 등 총 9개 반으로 구성됐다.

특히 본부는 24시간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구에 소재를 둔 능동감시자를 1대1 매칭해 마지막 접촉일로부터 14일간 모니터링을 진행하는 등 만일의 비상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구는 선별진료소 운영도 강화한다.

우선 구 콜센터를 통해 주민들의 감염증 진료와 문의사항 상담이 즉시 이뤄진다.

아울러 보건소 입구에 설치된 열화상카메라를 통해 발열 증상이 있는 구민은 곧바로 보건소 1층 감염관리실내 선별진료소로 안내된다.

진료소에서 의심환자 발생시 검체 채취, 역학조사, 국가지정 및 지역거점 병원 이송 등이 이뤄진다.

또한 구청사, 동주민센터 등 다중이용시설에 '감염병 예방 행동수칙'을 담은 홍보물과 손소독제를 부착 및 배포했다.

이와 함께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감염증 증상과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예방법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호흡기계통 증상 등이 있는 주민은 구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에 신고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박 구청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같은 감염증은 무엇보다 선제대응이 중요하다"며 "지역내 유입과 확산을 막기 위해 24시간 비상방역대책본부 운영 등 행정력을 총동원하여 발빠르게 대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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