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민생·경제 대책의 일환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청년기업 대상 융자 금리를 올해 한시적으로 0%대로 인하한다.
이에따라 구는 우선 202억원 규모 중소기업 육성기금 대출 금리를 기존 연 1.5%에서 0.8%로 낮췄다.
구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한도는 업체당 1억5000만원(소상공인 5000만원)이다.
2년 거치 3년 균등상환 조건이며 기업운영, 기술개발, 시설자금 등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올해 구 중소기업 육성기금 배정액은 80억원이며, 이달 중 100개 업체에 45억원을 융자한다. 상반기 신청은 지난 3월 마감됐으며, 하반기(오는 8월) 추가 접수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와함께 110억원 규모 일자리기금 청년기업 대출 금리도 연 1.2%에서 0.8%로 하향했다.
일자리기금 청년기업 융자는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상환 조건이며, 한도는 업체별 1억원(소상공인 5000만원)이다. 경영안정자금, 시설자금, 임차보증금 등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올해 청년기업 융자액은 20억원이며 현재까지 40개 업체에 자금 10억2300만원을 융자했다.
20억원 소진시까지 접수를 이어갈 예정이며, 융자 신청은 신한은행 용산구청 지점 일자리기금 원스톱서비스 창구에서 접수하면 된다.
아울러 구는 이번 융자 지원을 통해 총 561곳(중소기업·소상공인 493곳, 청년기업 68곳)의 이자비용이 9502만원(업체별 평균 17만원) 상당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성장현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상공인 숨통을 틔울 수 있도록 구가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절대 희망을 잃지 말고 함께 위기를 극복해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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