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공원 4곳에 반려견 목줄 거치대 설치

홍덕표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3-26 15: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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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샘 어린이공원에 설치된 반려견 목줄 거치대. (사진제공=강북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주민과 애완견이 함께 이용하는 지역내 공원 등에 '반려견 목줄 거치대'를 시범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구는 동물민원 중 목줄 미착용 등 안전조치 관련 민원이 해마다 늘어나자 전담요원을 고용해 동물보호명예감시원과 민·관 합동으로 상시 지도단속반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시범 설치는 단속반 운영 과정에서 지역내 한 공원에서 어린이가 강아지에게 물릴뻔 한 사고를 접하면서 추진하게 됐다.

구는 공원 폐쇄회로(CC)TV로 사실관계를 확인한 결과, 반려견 주인이 잠시 화장실을 간 사이에 이런 일이 발생했음을 알게 됐다.

이에 따라 구는 안전하고 성숙한 반려문화를 정착하고 동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구민과 아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지역내 솔샘 어린이공원, 우이동 만남의 광장, 오동근린공원 등 4곳에 목줄 거치대를 우선 설치했다.

구는 향후 주민 만족도에 따라 공원과 산책로, 마을마당 등 수요가 많은 지역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박겸수 구청장은 "반려동물은 삶의 동반자로 자리 잡아가고 있지만 이와 관련된 갈등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목줄 거치대가 소유주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환기시키고 사람과 동물이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좋은 본보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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