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생계위기 구민들에 '月 최대 134만원' 희망일자리 제공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5-19 16:22:0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내달 600명 채용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 지원이 필요한 주민을 위한 대규모 희망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오는 6월 중 주당 20시간에서 40시간까지 근무할 희망일자리 6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사업참여자는 일일 4시간에서 6시간 근무하게 되며 일부 사업의 경우 예외적으로 8시간까지 근무할 수 있도록 하고 주당 30시간을 초과하는 근로 인원은 30% 이내로 제한한다.

참여대상은 취약계층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한 생계지원이 필요한 주민들을 포함한다. 저소득층, 코로나19 이후 실직자, 휴·폐업자, 무급휴직자, 특고·프리랜서 등 폭넓은 계층이 참여할 수 있다.

주요 사업 분야는 ▲생활방역 지원 ▲골목상권·소상공인 회복 지원 ▲공공휴식공간 개선 ▲문화·예술 환경 개선 ▲긴급 공공업무지원 ▲기타 특성화 사업 등이다.

급여는 최저임금을 기준으로 시급 8590원으로 책정됐고 이에 따라 근로자들은 89만원(4시간 기준)에서 134만원(6시간 기준)까지 월 급여를 받게 되고 4대보험 가입 및 법정 수당 또한 지원된다.

구는 오는 25일까지 수요조사를 완료하고 6월 중 희망일자리 모집 공고를 할 계획이다. 아울러, 장기적으로 민간 일자리로도 연계해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공공분야 일자리 창출 효과를 꾀할 방침이다.

신청 관련 사항은 구 도심산업과 일자리경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양호 구청장은 "수출·고용·소비 등 실물경제의 전반적인 침체로 실업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이 일자리가 필요한 주민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위축된 지역경제 회복에 불씨를 지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