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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폐쇄 예정인 이촌파출소 전경. (사진제공=용산구청) |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지역내 이촌파출소 폐쇄에 따른 치안 공백 최소화 조치로 용산경찰서와 함께 이촌1동 주민센터내 '거점형 치안센터' 조성에 나섰다.
앞서 2007년 10월 유한회사 '마켓데이'가 공무원연금관리공단으로부터 이촌파출소 부지(꿈나무소공원ㆍ1412.6㎡)와 그 인근 이촌소공원(1736.9㎡)을 약 42억원에 사들였다.
이에 마켓데이는 경찰청에 파출소 이전을 요구했으며, 경찰측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자 2013년 파출소 부지 사용료 지급 청구 소송을 제기해 2017년 승소했다.
2017년에는 파출소 철거 소송을 내 1·2심 모두 승소했으며, 2019년 이촌파출소 건물까지 매입했다.
이에 따라 구는 이달 중 이촌1동 주민센터내 '건강사랑방' 일대를 리모델링해 25㎡ 내외 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구는 경찰서의 요청에 따라 ▲주민들의 왕래가 많고 방문이 용이한 곳 ▲시인성이 높고 기존 파출소 위치와 근접한 곳 ▲7인의 근무자 수용이 가능하고 방문민원인을 응대할 수 있는 곳 ▲순찰·교통차량 주차가 가능한 곳으로 센터 설치 장소를 확보했다.
규모는 기존 파출소보다 작지만 일일 최대 7명의 경찰관과 차량 2대가 상주하는 만큼 치안공백이 발생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게 구와 경찰서의 설명이다.
시설 입주는 이촌파출소 임대차계약이 종료되는 오는 4월30일 이전에 완료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장기적으로 이촌동 왕궁아파트(이촌로88길 15) 재건축을 통해 파출소를 신설(기부채납)할 수 있도록 조합과 협의를 하고 있다.
성장현 구청장은 "꿈나무소공원을 매입, 이촌파출소를 현 위치에 존치시키려 했지만 법률상 불가했다"며 "그 대안으로 동 주민센터 건물에 거점형 치안센터를 만들고 인근 주택 재건축사업 시 공공기여를 통해 파출소 조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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