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점자도서관 상시 운영

홍덕표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1-03 15:3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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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자도서관 입구.(사진제공=강북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점자도서를 통해 시각장애인들의 정보습득과 재활교육을 돕는 '점자도서관'을 상시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1992년 문을 연 점자도서관은 수유동에 위치한 한빛맹학교(삼양로73가길 47) 2층에 위치한다. 

 

도서관에는 일반도서 6476권, 점자도서 2221권을 비롯해 글자와 점자가 병기된 묵점자 도서가 비치돼 있다. 

 

이외에도 일반도서로 출판된 책에 투명한 점자라벨을 붙인 도서, 저시력자를 위한 큰글도서 등 총 1만828권에 달하는 다양한 형태의 서적이 구비돼 있다.

 

도서관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오후 5시30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도서는 1회 5권까지 15일간 대여가 가능하며, 1회에 한해 15일 연장 대출할 수 있다. 

 

아울러 도서관에서는 서적 열람·대출과 함께 시각장애인을 위한 콘텐츠 제작과 교육 프로그램 등도 운영된다. 

 

먼저 구정소식 및 장애인을 위한 생활정보, 재활사례 등이 담긴 '강북구 소식'이 연 2회 점자판과 녹음테이프 형식으로 제작된다. 

 

또한 학습 자료와 취미·교양 관련 자료를 점자로 번역한 책도 발간되고 있다.

 

이와함께 구는 점자교육 및 독후감대회 등을 통해 시각장애인의 학업 및 독서를 지원하고 장애인 부모를 대상으로 점자도서 만들기 교실을 열어 부모간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박겸수 구청장은 "점자도서관을 통해 시각장애인들이 더 많은 정보에 접근할 뿐만 아니라 비시각장애인들도 점자콘텐츠를 활용해 교류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도서관을 소통의 장소로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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