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모든 洞주민센터에 '생명 숨수건' 2130개 비치

홍덕표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11-25 16: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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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재 대피용 생명 숨수건. (사진제공=마포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최근 화재시 유독가스로 인한 질식 방지를 위해 대피용 '생명 숨수건' 총 2130개를 구 모든 동주민센터에 비치했다.

생명 숨수건이란 특수용액이 함유된 7중 필터 형태의 습식 손수건으로 화재시 코와 입을 막고 대피할 경우 유독가스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한다.

구는 지난 6월 민원인 등 방문객이 많은 구청사내에 생명 숨수건 1800개를 비치한 데 이어 최근 16개 동주민센터에 보관함당 30개가 들어있는 숨수건 보관함 71개 설치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구청사와 보건소, 동주민센터에 모두 비치된 생명 숨수건은 위기시 민원인과 직원들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6월 망원시장, 공덕시장 등 지역내 전통시장 11곳에 주방 화재 진압용으로 사용되는 'K급 소화기' 110대도 설치한 바 있다.

K급 소화기는 주방내에서 동·식물 기름(식용유 등)의 가열로 인한 화재시 연소물에 유막을 형성하고 가연물(식용유)의 온도를 낮추며 산소 공급을 차단해 화재를 진압하는 소화기다.

유동균 구청장은 "화재로 인한 사망 원인 중 80% 이상이 유독가스 흡입으로 인한 질식사"라며 "유독가스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할 수 있는 생명 숨수건과 빠른 화재 진압에 필수인 K급 소화기 도입으로 구민과 직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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