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작년 주요사업 계약체결 전 일상감사·계약원가 심사

황혜빈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1-09 16:5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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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억7000만원 예산 절감 [시민일보 = 황혜빈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지난 한 해 일상감사와 계약원가 심사를 통해 총 16억7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9일 밝혔다.

일상감사와 계약원가 심사는 감사담당관 감사팀에서 일반적인 사후 감사로는 시정이나 치유가 곤란한 예산 집행 등과 관련된 주요사업에 대해 계약체결 전에 계약방법, 원가 산정 등 절차의 적정성을 심사하는 제도다.

일상감사 분야는 계약과 주요정책 집행, 예산관리와 기타 토지형질변경 등의 적정성을 감사하고, 계약원가 심사는 공사비 5000만원 이상, 용역 2000만원 이상, 1000만원 이상의 물품 제조 구매와 공사 설계 변경시 증감 금액의 적정성을 다룬다.

구는 2019년 계약분야 440건에 사업비 597억4500만원의 심사를 통해 과다 책정된 원가를 바로 잡아 16억7000만원을 절감했다.

이는 심사금액 2.8%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세부 내역으로는 공사 179건 13억2000만원, 용역 124건 2억7000만원, 물품 137건 7000만원을 절감했다.

2018년 315건 사업비 349억원을 심사해 7억9000만원을 절감한 것에 비해 예산 절감액이 2배 이상 늘었다.

특히 노원구민회관 리모델링 공사 심사시 건설 표준품셈과 서울형 품셈 등에 따른 단가 조정을 통해 가장 큰 2억여원 예산을 절감했다.

구는 절감된 예산을 구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에 재투자 할 계획이다.

일상감사와 계약원가 심사제도는구가 2011년부터 도입해 추진 사업의 재정 건전성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구는 앞으로도 주요사업 시행시 과다산출, 시행착오 등 부작용을 최소화해 실질적인 낭비요인을 줄여 나갈 예정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더욱 세심한 심사를 통해 주민들의 세금이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하겠다”며 ”예산집행의 효율성 향상과 행정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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