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자매도시 中 베이징시 회유구에 방역마스크 2만개 지원

황혜빈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2-04 15: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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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회·새마을회·민주평통등
민간단체 성금 1600만원 활용
[시민일보 = 황혜빈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으로 인해 품귀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마스크 2만개를 자매도시인 중국 베이징시 회유구에 지원했다.

구에 따르면 성동구 체육회, 새마을지회, 바르게살기연합회, 자유총연맹, 민주평통, 자원봉사센터 및 중국 방문 성동구 모임 등 지역내 7개 단체는 우한폐렴으로 인해 위기를 겪고 있는 회유구 주민들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총 1600여만원의 성금을 모았다.

구는 이같이 마련된 기탁금으로 마스크 2만개를 구입했으며 최근 회유구로 발송을 마쳤다.

구는 1996년 베이징시 회유구와 우호협력을 체결한 이후 20년 이상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15년부터는 관행적인 관 중심의 교류를 넘어 양 도시간 탁구 협회 친선 경기 및 청소년 합창단 교류, 회유구 실험소학교·성동구 행당초등학교의 교육 협력 협약 등을 통해 체육·문화·교육 등 민간 영역에서 교류를 활발히 하고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어려울 때 도와주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라는 말이 있듯 이번 지원은 구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진 것이라 특히 의미가 깊다”며 “구도 비상방역대책반 운영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정부, 서울시, 의료기관과 상시 소통해 상황종료 시까지 전직원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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