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일대 주·정차 한시 허용
취약계층 150가구 방문 식사 지원
성수품 수급·가격 과다 인상 점검

[시민일보 = 황혜빈 기자]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2020 설날 종합대책’을 수립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다.
구는 오는 20~28일 10일간을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훈훈한 명절 보내기 ▲물가안정대책 ▲제설 및 한파대책 ▲안전대책 ▲구민 생활 불편해소 ▲보건 대책 ▲공직기강 확립 및 청사 관리 등 7대 분야별 세부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본격적인 설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23일부터 설날 종합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해 연휴기간 동안 안전사고를 없애며 주민불편을 최소화에 나선다.
특히 이번 특별대책은 소외계층에 대한 복지를 강화해 마련됐다.
먼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명절 위문금 지급 규모를 확대한다.
2019년 1만3113가구를 대상으로 지급됐던 명절 위문금이 올해 1만3710가구로 확대 지급된다.
65세 이상 홀몸노인, 홀로 사는 장애인 등 지역내 취약계층 150가구를 방문해 명절 음식 대체식을 지원하며 연휴기간 중 돌봄 공백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또한 저소득층 주민과 사회복지기관에 2020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통해 후원 받은 성금을 지원하고, 백미 1550포, 과일 4종 400박스, 패딩조끼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각 동 주민센터·복지관을 통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현금 및 현물(식품ㆍ생활용품 등)을 기부받아 어려운 주민들에게 전달한다.
구는 설 대비 물가대책 상황실도 운영한다.
설 성수품 수급 및 가격 동향을 꼼꼼히 파악하기 위한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가격 상승이 우려되는 중점관리대상 19개 품목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과다 인상 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지도를 한다.
오는 24~27일에는 교통 등에 지장이 없는 경우 전통시장 주변도로에 주·정차를 한시 허용할 계획이다.
이 기간 보건소에서는 각종 의료사고에 대응하기 위한 의료대책반이 운영된다.
설 당일에는 특별진료반을 설치해 내원환자의 일차 진료 및 응급환자 이송을 담당한다.
또 비상시 이용 가능한 당직 의료기관 36곳과 휴일지킴이 약국 150곳을 당번제로 순환 운영하고, 위급한 환자를 위해 지역 종합병원 ▲이대서울 ▲부민 ▲우리들 ▲미즈메디 ▲강서연세병원 5곳의 응급실이 운영된다.
일정별 진료 가능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 현황은 구 홈페이지 및 120 다산콜센터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설 명절에 대비해 공사현장을 방문해 위험시설물 관리 상태를 꼼꼼하게 확인하고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의 소방시설 이상 유무도 사전 점검한다.
혹시 모를 폭설 및 한파에 대비해 비상근무체계도 마련했다.
이밖에도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직원 교육과 특별 복무점검을 실시해 부정부패 없는 건전한 명절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다각적인 대책 마련에 힘쓰고 있다”며 “가족, 이웃과 함께 풍성하고 즐거운 설날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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