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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양천 둔치 야구장 전경. (사진제공=영등포구청) |
[시민일보 = 황혜빈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1일 탁 트인 안양천 둔치에 영등포 첫 야외 야구장 ‘안양천 영롱이 갈대 야구장’(양화동 4-1)을 조성 완료하고 개장했다.
구는 총 11억원을 투입해 축구장인 갈대1구장을 대상으로 지난 8월부터 약 4개월간 공사를 실시, ‘영롱이 갈대 야구장’으로 새롭게 탈바꿈시켰다고 2일 밝혔다.
야구장 조성 부지는 2만588.8㎡이며, 주요 시설로 성인 야구장 1면과 유소년 야구장 1면을 각각 조성했다.
기존 노후된 시설과 트랙을 철거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야구장 둘레에 그물망 펜스와 백네트 등을 설치했다.
야구장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배수시설 설치를 위해 우수관로를 포함한 토목 및 부대공사를 실시하고 야구장 바닥으로 적합한 마사토를 깔았다.
또한 성인과 유소년 야구장 투수석에는 인조잔디를 깔아 쾌적한 경기 환경을 도모했다.
특히 야구장이 하천과 인접한 만큼 치수 기능을 고려한 시설 조성으로 하천의 안전성을 유지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앞으로는 파고라와 벤치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야간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LED 조명탑을 설치할 계획이다.
야구장 이용을 원하는 구민 및 단체는 문화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용요금 등 자세한 사용규정은 추후 구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개장식에는 채현일 구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구의원, 영등포구야구소프트볼협회 회원, 영등포구리틀·주니어야구단, 지역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시설조성 경과보고, 테이프 컷팅식 등을 마치고 ‘제13회 영등포협회장기 야구소프트볼대회’가 열렸다.
채현일 구청장은 “야구장 개장을 시작으로 인조잔디축구장 및 하드코트테니스장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자연과 함께 다양한 구기 종목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안양천 생활체육 벨트를 조성해 구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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