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구민 안전 위한 한파종합대책 추진

황혜빈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11-26 16: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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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특보땐 재난도우미들이 저소득 홀모몬인 방문·안부전화
노인·장애인복지시설, 어린이집 소방·전기·가스설비 점검

▲ 오승록 구청장(오른쪽 세 번째)이 한파쉼터(야간) 운영 협약을 체결한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노원구청)

 

[시민일보 = 황혜빈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한파로부터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한파종합대책을 수립, 오는 2020년 3월15일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상황총괄반, 복지대책반, 시설대책반 등 3개 반으로 구성된 한파상황관리 TF를 운영한다.

대책반은 한파주의보·경보 발령 시 주민들에게 한파 정보, 행동요령 등에 대한 재난문자를 발송하고, 24시간 상황대응체계를 유지한다.

구는 특히 고령자 및 홀몸노인 보호대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한파특보가 발효되면 생활관리사, 재가관리사 등 88명으로 구성된 노인 재난도우미들이 지역내 저소득 홀몸노인 가정을 직접 방문하거나 안부 전화로 건강을 살핀다.

노원구 어르신돌봄지원센터에서는 한파 취약계층을 발굴해 난방용품을 지원하고, 노원노인종합복지관외 6곳에서는 거동불편으로 결식 우려가 있는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을 확대해 한파 피해를 예방한다.

구는 방문건강관리 사업도 추진한다.

방문간호사 25명이 홀몸노인, 만성질환자, 거동불편자 등 집중관리가 필요한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일 1회 안부전화 및 방문 진료를 해 겨울철 건강 상태를 수시로 체크한다.

또한 주거 환경이 열악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파 쉼터를 운영한다.

일반주택 지역을 중심으로 난방비를 지원하는 74개 경로당과 구와 협약을 체결한 찜질방 7곳에서 추위를 피할 수 있다.

한파특보 발령시 경로당은 오전 9시~오후 6시, 찜질방은 오후 6시부터 익일 오전 9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겨울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들을 위해 버스정류장에 한파 가림막인 따숨쉼터 92곳을 조성했다.

따숨쉼터에는 온열의자도 설치돼 있다.

따숨쉼터의 내부 온도는 외부보다 약 3~4도 정도 높고, 체감온도는 5~10도 더 높아 따뜻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다.

지역내 복지시설 안전점검도 강화한다.

종합사회복지관, 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소방·전기·가스설비 안전점검을 실시하며 화재, 동파 등 예방에 나선다.

이밖에도 한파로 인해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에 처한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긴급 지원을 하고 이재민에게 구호물품을 지급하는 등 구민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주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취약계층 보호에 중점을 두고 겨울철 종합대책을 마련했다”며 “한파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고, 생활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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