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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 관계자가 지역내 PC방 긴급 현장방문을 위해 정책지도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강북구청) |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코로나19 방역활동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제작한 '희망강북 맞춤형 정책지도'를 다방면에서 활용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초 구 첫 확진자가 발생하고 국내 다중이용시설에서 집단감염이 확산되자 구는 노래방·PC방 등 실내 밀집업소를 중심으로 긴급 현장점검과 방역활동에 나섰다.
하지만 이들 업소들의 정확한 위치파악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구는 방문해야 할 시설자료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지리정보시스템(GIS)을 이용해 공간정보로 위치한 지도를 도면형태로 제작해 관련 부서에 배포했다.
구 관계자는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소독활동을 위해 방문해야 할 PC방·노래방만 400개에 이르렀다. 또한 현장예배 현황 파악으로 다녀야 할 교회 수도 100개나 됐다"며 "특히 교회의 경우 구릉지나 외진 데에 위치한 곳이 많아 일반지도로는 찾아가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GIS 맞춤지도가 없었으면 업무 수행에 2~3배 이상의 시간이 소요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뿐만 아니라 정책지도는 청년 상인과 취약계층을 동시에 지원하는 ‘청년 행복도시락’ 사업의 기초 자료로도 사용돼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한 바 있다.
현재 2600곳의 위치, 현황, 특성 등을 담은 154매의 정책지도가 사업 부서에 제공돼 정책 실행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박겸수 구청장은 "시간과의 싸움인 방역활동에 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한 고민에서 나온 결과가 공간 데이터 분석기술과 통합 지리정보 체계를 활용한 정책지도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행정수요와 공공정책에 맞춰 여러 형태의 맞춤형 빅데이터 전략지도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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