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그늘막 활용 트리 조성

황혜빈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12-02 17: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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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원역 롯데백화점 사거리에 설치된 그늘막 트리.(사진제공=노원구청)

 

[시민일보 = 황혜빈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12월부터 지역내 횡단보도와 교통섬 등에 있는 그늘막 20개를 크리스마스 트리로 조성했다고 밝혔다.

그늘막 활용 트리는 2018년 진행한 ‘소확행 100일 아이디어’ 공모에서 동상을 차지한 우수 제안이다.

주민들이 일상에서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유동인구가 많은 사거리를 대상으로 우선 설치했다.

그늘막을 접은 상태에서 트리를 지지해줄 뼈대를 설치하고, 망사천을 둘러 전구를 설치한 후 우레탄 재질의 덮개를 씌웠다.

전구가 사람들 손에 닿지 않게 제작해 감전사고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설 훼손도 막았다.

트리에는 ‘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 ‘그대, 우리 꽃길만 걸어요’ 등과 같은 메시지가 실려있다.

점등시간은 오후 6시50분부터 다음날 오전 5시30분으로, 가로등과 함께 자동으로 켜지고 꺼진다.

구는 주민들의 반응에 따라 크리스마스 트리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환한 크리스마스 트리의 불빛이 어두운 밤거리를 밝혀주는 것처럼 주민들의 마음에도 밝은 빛이 가득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작은 것 하나도 놓치지 않는 공감 행정을 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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